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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이벤트데이를 맞이하여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구단과 에버랜드가 콜라보한 굿즈를 5월 4일부터 판매했다. 이건 5월 5일에 구매한 굿즈를 5월 9일에 수령하여 기쁜 마음에 남기는 포스팅. 올해는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렛서판다 레시를 활용해 굿즈를 만들었다고 한다. 유니폼이 졸귀지만 나는 이미 유니폼이 있으니까 패스. 배송받은 택배상자를 열면 제일 먼저 맞이해 주는 레시 인형! 무려 올니폼을 입고 있다. 운전메이트로 데려온 친구이기 때문에 차에 두기 전 박스로 사진을 찍어두었다. 포장 상자도 너무 귀엽기 때문에 이대로 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레시 인형과 함께 산 레시 파우치. 무려 17,000원! 살 때는 홀린 듯이 샀는데 여기서 2천 원을 더하면 짐쌕을 살 수 있다 생각하니 좀 비싼 ..
매일매일 해도 끝이 없는 고민. 오늘 뭐 먹지? 오늘의 고민은 싱글벙글 복어로 해결되었다. 정말로 뻥안치고 싱글벙글 복어 모르는 구미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아직도 많이 찾아가고 있는 싱글벙글 복어를 오늘은 포장해 왔다. 사실 어떻게 조리하는지 기록해 두고 다음에 또 포장했을 때 참고하려고 쓰는 포스팅. 우선 복어 매운탕은 밀 복/일반 복 두 종류가 있는데, 나는 복어알못이니까 일반 복으로 주문. 매운탕 외에도 찜이나 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복어튀김 JMT) 포장하게 되면 복어매운탕의 포인트인 콩나물과 육수 / 손질된 복어와 양념 / 미나리 / 콩나물 무침용 추가 양념 / 깍두기반찬 이렇게 따로 포장되어 나온다. 우선 집 냄비에 콩나물을 깔아 주고 그 위에 양념바른 복..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영자 님이 명란바게트를 사는 장면이 나왔을 때부터였던가... 대전엔 가 본적도 잘 알지도 못했던 내가 대전이라는 도시를 생각하면 성심당이라는 빵집을 떠올리게 되었다. 대학을 대전으로 가 대전에 터를 잡은 동생에게 성심당에서 빵을 사 오라고 얘기했던 것도 저 때쯤. 그 이후로 동생은 집으로 올 때면 두 손 가득 빵을 사 오고 있다. 이번주는 어버이날이 있어 동생이 특별히 케이크와 함께 빵 몇 가지를 사서 왔길래 블로그를 통해 리뷰를 하려 한다. 딸기마을 2호 성심당의 생크림은 다른 베이커리 생크림과는 다르게 우유맛이 많이 느껴진다. 그만큼 느끼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맛. 시트 사이사이에도 딸기가 박혀있어 빵만 먹어도 질리지 않고, 시트가 촉촉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2..
올해는 다르다는 말에 냉동된 푸른 피 해동시켜 돌아왔던 2021년. 마지막으로 봤을 때와는 많이 달라진 선수들을 보며 저 선수는 누구? 저 선수는 왜 여기에? 어 그 선수 어디 갔지? 만 반복하며, 다사다난한 한 시즌을 티비 앞에서 함께 보냈다. 후반기 코로나 때문인지 연장승부가 폐지된 건 불펜이 조금 불안했던 우리에겐 호재였지만... 시즌 막판에 치고 올라간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키진 못했고, 시즌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마음을 졸이며 다른 구장 경기까지 챙겨보며 경우의 수를 따졌다. 연장승부가 없어 무승부가 많아진 탓에 시즌 마지막 경기를 "우리들의 시간"으로 멋지게 마무리 했지만, KT와 공동 1위로 144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삼성이 KT 보다 상대전적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끝이 나길 바랐지..
오랜만에 친구와 부산으로 놀러 갔던 2022년 11월. 사실 MLB 월드 투어가 예정되어 있던 시기에 영남팀과의 경기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다길래 준비해 둔 일정이 MLB 월드 투어가 무산되면서 그냥 오랜만에 부산 간 사람 투어로 변경되었다. 갑자기 비어버린 일정들에 무엇을 채워 넣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도착하면 밥은 먹어야지 싶어 식당들을 검색하다가 요즘 뜨고 있다는 부산 해운대의 해리단길 맛집까지 가게 되었다. 건물 2층에 있어 처음에는 모르고 지나칠 뻔했는데 다행히 금방 가게를 찾아서 입장.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다행히 앉을자리는 있었다. 카운터 앞에 바 형식의 테이블도 있었지만 우리는 짐이 많았으니 패스. 각 의자 옆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가방도 마련되어 있었다. 맨바닥에 가방 등을 두지 않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