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서울맛집 (9)
Just Do IT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4 그랜드센트럴 1층 105, 106호방문일자 : 2025. 03. 16.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전시관에서 열린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난 후...눈으로 여행을 다녀왔을 뿐인데 꼭 어디 여행 다녀온 것처럼 배가 고파져서 근처 식당들을 둘러봤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근처에 문 연 식당이 잘 보이지 않았다.급하게 지도어플을 켜고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전시관과 같은 건물에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는 미도인이라는 식당이 눈에 들어왔다.친구도 맛있는 집이라고 얘기를 해서 큰 고민 없이 바로 건물 1층으로 내려왔지만, 가게가 조금 안쪽에 있어 1층을 크게 한 바퀴 돌고 나서야 가게에 입장할 수 있었다.전망 좋은 창가자리는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어서 조명이 예쁜 안 쪽 테이블로 자리를..

주소 : 서울 중구 소파로 101방문일자 : 2025. 03. 15. (토)남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바로 남산돈가스.하지만 이상하게 나와는 인연이 없어서 남산까지 가서 남산돈가스를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 바로 나였다.그 얘기를 친구에게 하며 남산에서 돈가스를 먹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친구가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가자며 계획을 세워왔다.명동 롯데백화점에 볼 일이 있어 롯데백화점 본점에 먼저 들렀다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해서 가게까지 걸어서 이동했는데.... 역시 산에 있는 돈가스집이라 그런지 가는 길이 등산 뺨치게 힘들었다.마지막 골목길은 둘 다 말 한마디 안 하고 숨만 고르면서 올라감 ㅋㅋㅋㅋ그렇게 올라왔더니 바로 101번지 남산돈까스 가게와 가게 앞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이 ..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5방문일자 : 2024. 12. 28.잃어버린 크리스마스를 찾기 위해 방문했던 서울.여의도 아니면 명동을 찾았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의 행선지는 핫한 카페들이 많다는 성수.크리스마스트리들을 만나기 전 우선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움직이자고 하며,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여기 줄 선대!'라는 말만 들었던 소문난 성수 감자탕 매장이었다.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만 봐서 이번에도 사람들 많으면 다른 가게를 찾아가기로 하고 방문했는데, 운 좋게 줄도 안 서있고, 우리가 앉을자리도 딱 남아있었다.뚝배기로도 많이들 드시던데, 우리는 가게 이름에 맞게 감자탕(소)을 주문했다.주문하니 바로 준비된 음식들.가스버너가 아니라 테이블에 저렇게 패드(?)를 깔고 인덕션처럼 강도를 조절..

주소 :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70 효림빌딩 지하 1층방문일자 : 2024. 09. 30.한 때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이던 사진이 있었다.내가 먹을 걸 좋아해서 그런지 예쁜 곰돌이가 온천수 같은 육수와 함께 냄비에 앉아있는 그런 사진이었다.가보고 싶었지만 내가 사는 동네까지는 저 유행이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 보지 못한 가게이기도 했다.그런데 지오디 콘서트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기 전 뭘 먹고 가야 서울에서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고 있는데, 친구가 저 가게 이야기를 꺼냈다. 근처에 목욕하는 곰돌이 샤브샤브 가게가 있는데 유행할 때는 못 가봤다고, 같이 가보지 않겠냐고 곰돌이 플러팅을 날렸다.귀여운데 맛있는 거? 그럼 가야지.사실 가게 위치가 지하 1층이어서 그런지 간판이 눈에 들어오지..

주소 :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89-7 1층 비틀비틀, 비틀스타코방문일자 : 2024.08.16.너무 더웠던 2024년 8월 16일.친구들과의 모임일정상 김포로 넘어가야 했기 때문에 미리 연차휴무를 쓰고 서울로 올라갔던 금요일이었다.원래는 천천히 오후에 올라가려고 기차표 예매까지 다 끝냈는데,전날 친구에게서 서울에서 가보고 싶은 곳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평소 같으면 딱히 없다고 대답을 했을 텐데, 갑자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종묘가 생각이 났다.(날 더울 때마다 종로가 생각이 나는 건 왜일까..?)그래서 종묘 가보고 싶어!라고 대답했더니, '안돼. 걸어 다니다가 쪄 죽을지도 몰라.'라는 대답이 돌아왔다ㅋㅋㅋ그래.. 나도 더운 건 딱 질색이니까... 하고 또 어딜 가고 싶었나 생각하다 보니, 얼마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