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구미 복어탕 맛집 싱글벙글 복어 포장 및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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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해도 끝이 없는 고민.
오늘 뭐 먹지?
오늘의 고민은 싱글벙글 복어로 해결되었다.
정말로 뻥안치고 싱글벙글 복어 모르는 구미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아직도 많이 찾아가고 있는 싱글벙글 복어를 오늘은 포장해 왔다.

사실 어떻게 조리하는지 기록해 두고 다음에 또 포장했을 때 참고하려고 쓰는 포스팅.

우선 복어 매운탕은 밀 복/일반 복 두 종류가 있는데, 나는 복어알못이니까 일반 복으로 주문.
매운탕 외에도 찜이나 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복어튀김 JMT)

포장하게 되면 복어매운탕의 포인트인 콩나물과 육수 / 손질된 복어와 양념 / 미나리 / 콩나물 무침용 추가 양념 / 깍두기반찬 이렇게 따로 포장되어 나온다.

우선 집 냄비에 콩나물을 깔아 주고

그 위에 양념바른 복어를 올려준다.
그리고 육수를 넣어주고 센 불에 끓여주는데, 콩나물이 익으면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물을 더 넣거나 할 필요는 없음.

그렇게 센 불에 올려두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데 그때 미나리를 넣고 조금 더 끓여준다.
이때부터 내가 아는 복어매운탕 냄새가 남. 새콤하면서도 얼큰한 냄새.

미나리가 숨이 좀 죽었다 싶으면 매운탕 안에 있는 콩나물과 미나리를 건져내어 무침용 양념을 기호에 맞게 적당량 올리고(우리 집은 올인) 잘 무치면 준비 끝!
 
따끈한 흰 쌀밥에 저 콩나물 무침만 먹어도 맛있고, 새콤하고 얼큰한 매운탕 국물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외식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바깥음식이 먹고 싶을 땐 포장된 복어매운탕도 좋은 선택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