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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눈과 입이 즐거운 해운대 야경맛집 더베이101 본문
해운대에서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을 즐기고 나온 친구와 나
부산의 밤바다는 광안리에서 즐겼던 사람이라, 더베이 101은 매번 가보자고 공수표만 날렸었는데,
덕분에 해운대 야경 맛집 더베이 101에 방문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겼다 ㅎㅎ
보름달이 크고 예쁘게 떠있던 해운대 모래사장을 천천히 걸어서 야경이 예쁘다고 소문난 더베이 101로 이동 =33
일단 열심히 걸어서 목이 말랐으니, 좋은 자리에 앉아 예쁜 야경 보며 시원하게 맥주 한 잔씩 마시고,
본격적으로 야경 구경 시작!
더베이 101이 해운대 옆 동백섬입구 쪽에 위치해 있어서 마린시티를 마주 보고 있었다.
마린시티의 고층건물들에 불이 들어오니 약간 미래도시 같기도 하고, 왜 야경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는지 납득할 수 있는 풍경이 눈앞에 있었다 ㅎㅎㅎ
사실 인터넷에서 봤던 더베이 101의 야경 명소는 더베이 101 건물에서 보는 풍경이 아니라 주차장 인근에 있는 공터였다.
시멘트 바닥에 마린시티가 바로 보여 바닥에 물을 붓고 물에 비치는 마린시티까지 함께 찍는 것이 포인트라고 들었는데,
바닷가에 공터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공터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혀있었고, 펜스도 쳐져 있어서 인터넷에서 많이 본 사진은 더 이상 찍을 수 없어 보였다.
예쁜 사진도 좋지만 안전이 더 중요한 건 인정
하지만 이대로 더베이 101을 눈으로만 즐기고 가긴 아쉬워서 입으로도 즐기자며 더베이 101 건물 내에 있는 핑거스 앤 챗에서 대구와 감자튀김을 주문해서 광안리 숙소로 고고 =33
사실 저런 관광지에서 파는 음식들은 모 아니면 도인 경우가 많아서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요거요거 진짜 맛있었다.
최근 먹은 튀김들 중 5손가락 안에 들 정도.
해운대에서 택시로 이동하긴 했지만 광안리로 이동해서 숙소 체크인하고 씻고 맥. 꾸(맥주잔 꾸미기) 등 시간이 꽤 지난 후에 먹었는데도 바삭바삭 따끈따끈 되게 맛있었다.
진짜 야경이 아니라 저 튀김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
우리가 숙소를 광안리 오션뷰로 잡아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더베이 101에서 주문하고 바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우리처럼 포장해서 숙소에서 편하게 먹어도 좋은 듯 ㅎㅎ
올 추석 부산여행 계획 중인데 저거 꼭 사 먹으러 다시 가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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