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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따스한 불빛이 온화하게 빛나는 용산어린이정원 전시회 온화 본문

이불 밖은 위험해/국내

[서울] 따스한 불빛이 온화하게 빛나는 용산어린이정원 전시회 온화

jinny9513 2023. 8.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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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어린이정원 방문예약

 

출처 :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 클릭 시 방문예약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번에 내가 방문한 온화는 용산어린이정원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다. 

그래서 전시회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용산어린이정원에 입장을 해야 하는데, 첫 방문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야 한다. (방문 시 신분증 필수)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한 이력이 있을 경우에는 현장 등록 후 즉시입장이 가능하다는 안내도 있음. (방문 시 신분증 필수)

나는 아직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했다.

1일 3000명까지 입장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온화, 溫火 Gentle Light

 

출처 :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 클릭 시 전시안내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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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 외부

 

용산어린이정원의 안내센터를 통해 입장하여 전시관을 찾아 이동하니 입구와 멀지 않은 곳에 전시관으로 올라가는 길이  위치해 있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예쁜 주택이 보였는데, 이 건물이 바로 전시관이었다. 
방문객이 많으면 입장인원을 제한하여 대기시킨다고 하던데,

우리는 운 좋게도 사람이 별로 없는 타이밍에 맞춰 들어갈 수 있었다.

(날이 더워서 아무도 안 나왔던 건 아닐까...?)

 

전시회장 내부

입구 통해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니 전시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었다.

집이라는 공간의 온기를 구현한 설치예술 작품이라고 하는데, 1500여 개의 조명이 수조 위에서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며, 그 온기를 6분간 표현한다고 했다.

 

등장하니 이미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는 조명들.

불이 꺼진 조명은 이런 모양을 하고 있었다.

집의 온기를 표현하기엔 너무나도 좋은 조명이었던 것 같다.

이건 불이 켜진 조명의 모습.

예전 할머니집이 생각이 나는 말 그대로 온기가 느껴지는 색의 조명이었다. 

전시공간의 전체적인 모습은 위 사진처럼 수조가 두 개 놓여 있고 그 사이에 앉거나 서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보통 SNS에 많이 올라오는 사진들은 저 중간 위치에 서서 찍은 사진들인 것 같았다.

전시관 내 모든 조명이 켜지면 이런 느낌.

사진을 잘 찍는 친구 덕분에 우주에 서있는 듯한 느낌의 사진을 얻었다.

(나도 이렇게 잘 찍고 싶은데 ㅠㅠㅠ)

사람이 없어서 얻을 수 있었던 온기 가득한 전시.

사진도 예쁘지만 반짝반짝 변화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동영상이 더 예쁘게 찍혔던 것 같다.

더 마음에 들었음

 

다만, 운이 좋았던 우리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우리끼리 온전히 감상하고 나올 수 있었지만 

평소처럼 사람이 많았다면 원하는 사진을 찍기 힘들었을 것 같다.

주의사항에도 다음사람을 위해 너무 오래 촬영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었을 정도...

 

소소한 TIP?

 

전시관의 조명을 찍는 건 입구 쪽 수조 앞에서 찍는 게 예쁘게 나오는 것 같고,

의외로 인물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건 수조와 수조사이에 위치한 계단 쪽인 것 같다.

앞뒤가 거울이라 빛이 더 가득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더 예쁘게 나오는 듯?!

다만, 이것도 사람 없을 때 찍어야 가능하다..

 

용산의 온화 전시가 예쁘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건데, 기대했던 것보다 더 예뻐서 만족스러웠던 전시였다.

전시 제목처럼 밤하늘의 별이 가득했던 외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은 온기 가득한 공간이었다.

나의 체력이 허락만 된다면 전시가 끝나기 전에 한 번은 더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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