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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100방문일자 : 2025. 03. 16.일요일 오전 서울역 근처에서 친구와 여행 대신 여행 콘셉트의 전시회를 관람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난 후 커피가 먹고 싶어 근처 카페를 찾았다.그런데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근처에 갈만한 카페가 없었고, 우선 다음 목적지인 국립극장까지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면서 마음에 드는 카페가 있으면 들리기로 하고 회현역을 지나 명동역까지 걸어갔다.걸어가다 보니 유독 스타벅스 지점들이 눈에 들어왔고, 천사 친구에게 기프티콘이 있어 스타벅스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친구가 별다방점으로 가야 한다며 스타벅스 별다방점으로 데려가 주었다. 사실 스타벅스 애칭이 별다방이라 별다방이 스타벅스 아냐? 하는 생각으로 따라갔는데, 겉에서 보니 평소 보던 스타..

토요일 저녁 일찍 잠이든 덕분에 아침 일찍 전시회를 보러 가야 했던 일요일은 제시간에 일어날 수 있었다.토요일과 마찬가지로 일어나자마자 얼른 씻고 다시 서울역으로 고고=33우리가 보러 간 전시는 우연히 웨스 앤더슨 2 전시회.친구가 보고 왔는데 여행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강력 추천해 줘서 함께 보러 가게 되었다.인기 있는 전시회라 사람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픈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단 사람이 적었다.친구의 설명대로 여행, 모험을 콘셉트로 한 사진 전시회였고, 전시된 사진과 함께 여행, 모험과 관련된 명언들도 적혀 있어서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 준 전시회였다.이렇게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 고민하게 만들었고,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사진들로 당장 배낭을 ..

작년 12월 말 잃어버린 크리스마스를 찾아 서울을 다녀온 후 올해 처음으로 방문하는 서울 나들이를 기억하기 위해 쓰는 사진일기.평소와는 다르게 조금은 급하게 결정되었던 이번 서울 나들이의 명분은 바로 공연관람.원래는 당일치기로 보고 내려올 예정이었는데, 운 좋게 좋은 자리의 표를 추가로 구하게 되어 급하게 서울 사는 친구에게 재워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바로 다음날인 금요일 퇴근 후 오랜만에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다. =33그날도 역시나 저녁을 못 먹고 올라온 나를 위해 친구가 차려준 저녁메뉴.매번 인스타 사진으로만 만나봤던 파스타 친구들인데, 직접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내가 집에서 만들면 저런 맛이 안나던데... 쉽게 툭툭 만드는데도 맛있다니... 내 친구는 요리에 재능이 있는 게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