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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서 만난 스타벅스 별다방점 본문

이불 밖은 위험해/맛집

[서울] 명동에서 만난 스타벅스 별다방점

jinny9513 2025. 4.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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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100

방문일자 : 2025. 03. 16.


일요일 오전 서울역 근처에서 친구와 여행 대신 여행 콘셉트의 전시회를 관람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난 후 커피가 먹고 싶어 근처 카페를 찾았다.

그런데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근처에 갈만한 카페가 없었고, 우선 다음 목적지인 국립극장까지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면서 마음에 드는 카페가 있으면 들리기로 하고 회현역을 지나 명동역까지 걸어갔다.

걸어가다 보니 유독 스타벅스 지점들이 눈에 들어왔고, 천사 친구에게 기프티콘이 있어 스타벅스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친구가 별다방점으로 가야 한다며 스타벅스 별다방점으로 데려가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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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타벅스 애칭이 별다방이라 별다방이 스타벅스 아냐? 하는 생각으로 따라갔는데, 겉에서 보니 평소 보던 스타벅스와 다르지 않은 그냥 건물 1층에 위치한 스타벅스처럼 보였다.

다만, 구미에서는 보기 힘든 리저브 매장이었던 게 좀 다르게 보였을 뿐.

하지만 건물을 들어가니 픽업존부터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우와! 한 번 외치고 입장함 ㅋㅋㅋㅋ

텀블러 씻는 세척기계도 있어서 텀블러에 담아 가기도 편해 보였다. 

들어가자마자 신중하게 자리를 잡고 주문하러 가니 평소 보던 스타벅스 푸드와는 다른 더 많은 종류의 빵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간단하게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아 보였음. 먹어보고 싶었으나 배가 불렀기 때문에 아쉽게도(?) 딸기 촉촉 초코 생크림 케이크와 커피 두 잔 만 주문했다.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그제야 매장 내부가 눈에 들어왔다.

리저브 매장답게 별 달린 R로고가 빛나고 있었고, 그 뒤로 스페셜티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리저브 전용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차를 안내받는 사람도 있었다.

반대편에는 별다방점의 봄을 알리는 안내판과 굿즈를 전시해 둔 매대가 있었는데, 슈크림라떼의 시기에 맞게 봄과 관련된 제품들이 많이 보였다. 기분 탓인지 다른 지점보다 굿즈 종류가 더 많아 보였음.

그렇게 매장을 구경한 후 음료를 받아 앉은 우리 자리 ㅎㅎㅎ

처음에 친구가 별다방점으로 가자고 얘기했던 이유가 벽난로가 있는 카페였기 때문인데 운 좋게도 벽난로 앞에 자리가 비어있었다. 자리 위치도 리저브 전용공간을 지나 LED벽 너머에 있기 때문에 다른 자리들과는 분리된 느낌이라 조용하고 아늑해서 좋았고, 벽난로에서 진짜 불을 때고 있어서 앉아있으니 약간 배가 따뜻해지는 것 같아 좋았다. 

테이블이 낮아 음료와 케이크를 먹는 게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카페였다.

 

위치도 4호선 명동역과 가까운 곳에 있으니 다음에 명동에 가게 되면 또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돌아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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