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47)
Just Do IT
축제장소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4-3 사명대사공원방문일자 : 2024. 10. 26.김밥천국에게 인지도가 밀려 김밥천국이 되기로 했다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 김천 김밥축제.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축제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축제일 지 궁금했었다.홍보 문구부터 재밌어 보였던 김밥 축제 구경도 하고, 사명대사공원 옆에 위치한 직지사를 돌아보며 단풍 구경도 하면 좋을 것 같아 엄마를 모시고 옆동네인 김천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김밥축제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시작이라고 봤기 때문에 행사가 시작하기 전인 오전 8시에 출발하면 행사장 근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지역축제 특성상 자차로 가면 분명히 들어가고 나오기가 힘들 거라는 생각이 우선 들었고, 시에서 셔틀버스를 운..
주소 :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89-7 1층 비틀비틀, 비틀스타코방문일자 : 2024.08.16.너무 더웠던 2024년 8월 16일.친구들과의 모임일정상 김포로 넘어가야 했기 때문에 미리 연차휴무를 쓰고 서울로 올라갔던 금요일이었다.원래는 천천히 오후에 올라가려고 기차표 예매까지 다 끝냈는데,전날 친구에게서 서울에서 가보고 싶은 곳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평소 같으면 딱히 없다고 대답을 했을 텐데, 갑자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종묘가 생각이 났다.(날 더울 때마다 종로가 생각이 나는 건 왜일까..?)그래서 종묘 가보고 싶어!라고 대답했더니, '안돼. 걸어 다니다가 쪄 죽을지도 몰라.'라는 대답이 돌아왔다ㅋㅋㅋ그래.. 나도 더운 건 딱 질색이니까... 하고 또 어딜 가고 싶었나 생각하다 보니, 얼마 전 ..
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582번길 28 금신전선 상유십이방문일자 : 2024. 08. 11.어느 날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연기 나오는 거북선 모양의 식당.'부산에 가면 가봐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매번 잊어버렸던 곳이었는데, 친구의 먹킷리스트에 있다고 해서 함께 다녀왔다.평소에는 바다랑 멀어서 지하철을 잘 안 타는데, 이 식당은 지하철 역과 가깝다고 해서 지하철을 타고 광안역에서 내렸다.광안역 3번 출구로 나와 바로 골목으로 들어가니, 식당이 바로 보였다.사실, 식당이 있는 줄 모르고 연기가 나길래, 저기 불났나 봐! 하고 가리켰는데....거북선에서 연기를 뿜어내고 있었다ㅋㅋ어쨌든 존재감 장난 아닌 식당으로 입장 =33거북선 식당으로 알고 있었던 이곳의 상호명은 "금신전선 상유십이".영화나 드라마에서 ..
주소 :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62방문일자 : 2024. 08. 10. 부산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부산역 만두 맛집 신발원.웨이팅이 길다는 얘기가 많아서 늘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가보지 못했었는데,친구가 부산역에 만두 맛집이 있다며 꼭 같이 가보자고 해서 드디어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지도에서 보이듯이 가게 위치가 부산역에서 멀지 않아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부산역 광장으로 빠져나와 화려한 차이나 타운 입구로 들어가 한 블록만 들어가면 좌측에 위치해 있다.(차이나 타운 입구 쪽에 이재모 피자(JMT)도 있어서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었음..) 웨이팅이 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회전율도 좋고, 중도 포기자들도 많아서 각오했던 것보다는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다.지난번 수변 최고 돼지 국밥..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을 하루하루 보내며,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조금은 생각나는 계절인 겨울을 그리워하며 쓰는 겨울 이야기.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여름이 그립다고 생각했었던... 나에게는 너무 추웠던 2024년 1월.사실 나는 겨울이라는 계절을 싫어했다. 이유는..? 추우니까 ㅎㅎ 그래서 겨울이 오면 동네를 거의 벗어나지 않는 더 강력한 집순이로 변신을 한다.그런데 이번 겨울 친구에게서 날아온 보드 플러팅.매일매일 같은 일상을 보내는 것 같아 조금은 지루했던 탓에 겨울 싫어 집순이는 덜컥 그 제안을 받아버렸다.그 결과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키장이라는 곳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집에서 가까운 무주로 갈까 아니면 아예 멀지만 겨울 하면 떠오르는 강원도로 갈까 고민했는데,친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