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5] I want? Pepsi ! 펩시 썸머 페스타 2023 후기 (잠실 실내체육관 2층 13 구역)

2023년 8월 5일

 

송리단길 맛집 메밀집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 모던 한식 맛집 메밀집

 

송리단길 예쁜 카페 팻어케이크에서 맛있는 커피와 케이크도 먹고,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 모던 한식 맛집 메밀집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랜덤 다이버시티 2023 전시회도 체험하고, 

[서울] 감정을 색으로 볼 수 있다면? 랜덤 다이버시티 2023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맛있는 구슬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서울] 어른이의 FLEX?! 구슬아이스크림 구슬스

 

이제 마지막 일정이자 내가 이번에 서울로 놀러 온 이유인 펩시 서머 페스타 2023을 보기 위해 잠실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사실 옆에 있는 야구장을 가고싶었.....)
황금손인 친구가 펩시 이벤트에 당첨이 돼서 실내체육관 2층 관람권을 받았는데 이게 1인 2 매라 나에게도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서윗해 ㅎㅎ)

자리는 미리 티켓팅을 통해 정해두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시간을 잘 보내고 공연시작시간인 6시에 맞춰 실내체육관에 도착을 했다. 

펩시 포토존과 함께 인생 네 컷 체험부스도 있고, 펩시음료를 나눠주는 행사도 있었다.(시원하진 않았다 ㅎㅎ)
티켓은 모바일 티켓이었기 때문에 따로 발권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공연시작시간이 다 되어가서 그런지 입장하려는 줄이 많이 길었다 ㄷㄷㄷㄷ

우리가 앉을자리는 좌석배치도에 있는 파란 구역 ㅎㅎㅎ
좌석 출입구 플래카드가 출입구로 올라가는 오르막길 입구에 걸려있었는데 여기까지 줄을 서 있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입장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반입금지물품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짐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입장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야구장 온 줄 ㄷㄷㄷ)

겨우겨우 입장하니 딱 공연이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공연 진행자인 허경환 씨와 우주소녀 다영 씨가 나와서 행사소개를 하고 관계자분을 소개한 뒤 
아이원트? 펩시~! 를 외치면서 공연을 시작함 ㅋㅋㅋㅋ
출연진은 총 10팀이었다.
배너 - 블리처스 - 케플러 - 원어스 - 비비지 - 베리베리 - 스테이씨 - 아이브 - 몬스타엑스 셔누 x형 원 - 지코 순서로 나왔고,
3~4곡정도 불렀던 것 같다.

본무대에서 무대하고 인사하고 돌출무대 나와서 아이원트? 펩시~! 하면서 마지막 노래 시작하는 진행도 좀 재밌었다 ㅋㅋ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건 요즘 아이돌 노래들을 거의 듣지 않아서 노래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헬스장에서, 야구장에서 듣던 노래들의 주인들을 저 날 만날 수 있었다.
아니, 야구장에서 들었던 노래가 이 친구들 노래였어? 
아니, 예능에서 들었던 노래가 이 친구들 노래였어? 의 연속 ㅋㅋㅋ

오랜만에 간 아이돌 공연이라 그런지 팬들의 함성소리도 오랜만이었고, 응원법이 가득한 공연장도 오랜만이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던 하루였음.

 다들 어떻게 저렇게 예쁘지? 하면서 봤고, 춤 너무 잘 추고 노래 너무 잘하고 다들 너무 반짝반짝 빛나서 보면서 에너지 많이 얻고 왔던 하루

그 대신 공연장 밖에 나오니까 거의 방전된 배터리처럼 기운 뚝 떨어져서 얼른 집에 가자고 재촉함 ㅋㅋㅋ

공연 끝나고 나오니 콜라 아직도 나눠주고 계셔서 콜라 하나 더 득템 하고,

들어갈 땐 못 찍은 인생 네 컷 찍으려고 했는데.....

우리 앞순서에서 필름 다 떨어져서 사진만 찍은 사람 됨 ㅠㅠㅠ

 

그래도 공연 타이틀 그대로 무더웠던 하루에 시원한 펩시 콜라 같은 공연이어서 만족 만족 대만족이었던 하루!

 

 

잠실 실내체육관 2층 13 구역 우측 통로 시야 후기

 실내체육관 시야는 어디는 천국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진짜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2층 13 구역 우측 통로 쪽이 나와 내 친구의 자리였는데,

의자간격이 매우 좁은 거 빼고는 아주 만족스러운 자리였음.

 

이건 가수들 본무대 있을 때 1배로 찍은 동영상 캡쳐본.

내 폰은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사진이나 동영상 화질이 저 정도로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더 가깝고 더 잘 보인다.

가수들 눈코입정도는 보임 왕면봉 느낌?

요건 아마 본무대 있을 때 5배 줌 한 사진.

 근데 돌출무대 나오면 되게 가깝게 느껴진다.

왼쪽은 3배 줌, 오른쪽은 1배 줌이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 보는 느낌은 왼쪽의 3배 줌에 가깝게 보임.

우측통로라 살짝 치우친 느낌은 있는데 13 구역 좌측통로였으면 진짜 딱 정면으로 무대 볼 수 있었을 듯?

 

1cm라도 더 가까이 가고 싶어! 가 아니라면 2층도 좋을 듯.

다만 2층 아래쪽은 앞에 유리난간이 있어서 시야 방해 좀 있을 것 같다.

차라리 조금 뒤가 더 나을 거 같음.

의자간격 좁은 건 좀 많이 아쉬운데.. 다른 자리도 다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