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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블루존 3-7구역은 블루존 중에서 제일 끝에 위치한 구역이다. 보통 예매할때도 3-4,3-5구역이 가장 인기가 많기 때문에 나는 블루존의 예매경쟁이 치열하다 하면 차선책으로 시도하는 구역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17열은 구역의 우측통로부터 좌석번호가 매겨져 내가 앉은 3번 자리는 우측통로와 가까운 자리였다. 지난번 갔었던 3-6구역보다도 좌측에 위치하기 때문에 오히려 내야쪽은 더 정면으로 보인다. 17열이 응원단상과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라 그물이나 기둥의 시야방해도 적은 편. 다만 내야가 정면이라는 건 우익수 방면을 제외한 외야는 고개를 돌려야 볼 수 있다. 하지만 고개를 돌려도 볼 수 없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좌익수쪽으로 공이가는 경우 1도 볼수 없어 다른 구역의 반응을 ..
오늘은 월급날 룰루♬ 매일 구내식당 밥만 먹기는 지겹기도 하고 근처에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맛집 매번 버스 타고 지나다니며 보기만 했는데 맛집이었다니! 얼른 지갑 챙겨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달려갔다=3 위치는 신평파출소 맞은편. 골목 안쪽이 아닌 길가 농*은행 바로 옆이라 찾기 어렵진 않다. 주차도 가게 바로 앞에 3~4대 정도 가능했다. 하지만 은행이랑 같이 쓰는 주차장 같으니 자차로 온다면 인근에 위치한 신평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가게에 도착하여 들어가니 테이블 2개 제외하고 만석 맛집이라고 하더니 정말인가 보다. 돈가스 맛집이라고 들었지만, 메뉴는 다양했다. 떡볶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점심 메뉴로 떡볶이는 좀 아쉬울 것 같아서 그냥 돈가스를 주문했다. 수저가 이..
관광객이 없는 궁궐을 돌아다녀 보는 것.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창덕궁은 매년 달빛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야간개장 행사를 진행해 왔다. 매년 예매경쟁이 치열하기때문에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작년 달빛기행 티켓이 생겨 1박 2일로 서울에 다녀오게 되었다. 달빛기행은 하루에 총 4회 운영되며, 입장시간은 19시 20분, 19시 35분, 19시 50분, 그리고 20시 5분이었다. 아무래도 창덕궁 안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이 각각 있어 그 행사들을 진행하고 준비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있기때문에 15분의 텀을 두고 입장하는 것 같다. 덕분에 입장할 때 앞팀과 마주치지 않고 소수의 인원으로 궁을 돌고온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입장시간에 맞춰 돈화문 앞으로 가..
불타는 초보운전자 곧 혼자서 빠방이를 타고 김천시청을 방문해야 하기에 운전연습도 할 겸 부모님과 드라이브도 할 겸 김천으로 향했다. 운전연습이라곤 해도 시청만 갔다오기엔 아쉬워 김천의 유명 관광지인 직지사를 향해 갔다가 돌아오던 중 [김천] 운전 일기 : 김천 직지사 (부제:직지사 빼고 다 보고 온 이야기) 우리 집에선 부모님만 기억하는 추억 속의 장소가 있다. 그건 바로 김천 직지사. 내가 어릴 때 친척들과도 한 번씩 방문했다고 하는데, 너무 어릴 때 일이라 나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내가 기억 peachful.tistory.com 주말 저녁이고 집에 밥도 없으니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얼마전 부모님이 먹어보고 맛있었다며 너도 같이 가서 먹자고 얘기했던 메뉴인 굴 국밥 다행히? ..
부여는 소풍으로도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는 도시였다. 궁금했지만 교통편이 좋지 않아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한번도 가본 적도 없었고, 우연한 기회에 부여와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되었고, 출장 업무 후 예약된 버스 탑승까지 시간이 남아 근처에 어디 갈만한 곳 없을까 찾아보다가 인근에 부여박물관이 있다하여 방문하였다. (실외에도 좋은 곳이 많았지만 한여름의 날씨엔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다...) 박물관이 부여 시내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나같은 뚜벅이에게도 접근성이 좋았다. 다행히 휴관일은 아니어서 전시실 관람이 가능 하였는데, 전시동 입구를 들어가면 물품보관함이 있어 짐을 맡겨놓고 편하게 관람이 가능했다. 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히 관람이 가능했음. 전시 구성은 다른 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