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불 밖은 위험해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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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초보운전자 곧 혼자서 빠방이를 타고 김천시청을 방문해야 하기에 운전연습도 할 겸 부모님과 드라이브도 할 겸 김천으로 향했다. 운전연습이라곤 해도 시청만 갔다오기엔 아쉬워 김천의 유명 관광지인 직지사를 향해 갔다가 돌아오던 중 [김천] 운전 일기 : 김천 직지사 (부제:직지사 빼고 다 보고 온 이야기) 우리 집에선 부모님만 기억하는 추억 속의 장소가 있다. 그건 바로 김천 직지사. 내가 어릴 때 친척들과도 한 번씩 방문했다고 하는데, 너무 어릴 때 일이라 나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내가 기억 peachful.tistory.com 주말 저녁이고 집에 밥도 없으니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얼마전 부모님이 먹어보고 맛있었다며 너도 같이 가서 먹자고 얘기했던 메뉴인 굴 국밥 다행히? ..
부여는 소풍으로도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는 도시였다. 궁금했지만 교통편이 좋지 않아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한번도 가본 적도 없었고, 우연한 기회에 부여와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되었고, 출장 업무 후 예약된 버스 탑승까지 시간이 남아 근처에 어디 갈만한 곳 없을까 찾아보다가 인근에 부여박물관이 있다하여 방문하였다. (실외에도 좋은 곳이 많았지만 한여름의 날씨엔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다...) 박물관이 부여 시내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나같은 뚜벅이에게도 접근성이 좋았다. 다행히 휴관일은 아니어서 전시실 관람이 가능 하였는데, 전시동 입구를 들어가면 물품보관함이 있어 짐을 맡겨놓고 편하게 관람이 가능했다. 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히 관람이 가능했음. 전시 구성은 다른 박물..
비오는 일요일. 애매하게 빠른 기차 시간. 집으로 돌아가기 전 어딘가를 들렸다 가기엔 빠듯한 시간이라 여유롭게 친구 집 근처에 있는 아리차이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딤섬이 맛있는 집이다, 웨이팅도 있다 하는 얘기들을 들어서 더더욱 기대가 됐다. 비오는 날 중국집은 국룰아닌가요? ㅋㅋㅋ 가게 오픈시간은 11시라 11시 조금 전에 도착을 해서 밖에서 조금 기다렸다. 오픈하자 마자 들어갔는데 예약석이 있었던 걸 보면 미리 예약도 가능 한 것 같다. 아쉽지만 창가자리는 예약이 되어있어 홀 쪽에 자리를 잡으니, 따뜻한 허브티를 내어 주셨다. 예전에 즐겨 마셨던 향이었는데 어떤 차인지 기억이 안나네... 어쨋든 밖에 비가내려 좀 쌀쌀했는데 따뜻한 차로 몸을 녹이니 기분이 더 좋아졌다.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는 삼선..
샥슈카(에그인헬)가 맛있는 구미역 인근 술집 개민주네 친구들과 모이게 되면 꼭 가는 맛집이다. 차들이 주로다니는 도로변이 아닌 안쪽 도로에 있어 처음 오는 사람은 위치를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구미역 후문으로 나와 오른편에 있는 금강사 절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금방 찾을 수 있다. 혹시 구미역 후문 광장으로 나와 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따라 온다면 교촌치킨 앞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그 골목 끝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가게 통유리를 시즌에 맞춰 예쁘게 꾸며둬서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못찾을까 걱정은 할 필요 없다. 우선, 내가 개민주네를 추천하는 이유는 살얼음 맥주를 판매한다는 것! 살얼음 맥주 완전 시원해서 존맛탱임 ㅠㅠㅠㅠ 그리고 갈때마다 주문하는 메뉴인 샥슈카! 같이 먹으라고 빵도 함께 나오는데 ..
때는 2021년 12월 24일 어쩌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카라반을 예약할 수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니지만...... 저 날의 나는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 위치한 구미 캠핑장 카라반을 잡아버렸다. 날짜는 2022년 1월 15일 카라반 대여료는 비수기 주말기준 12만원. 구미시민이면 20% 할인받을 수 있어 96,000원에 예약이 가능하였다. 1월 말에 생일을 앞둔 친구를 위해(라고 적었지만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나를 위해) 라는 핑계로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카라반으로 향했다. 구미캠핑장 카라반 사이트에서는 각 사이트마다 1대씩 주차가 가능하다. 예약 할 때 또는 예약한 후 주차할 차량번호를 입력할 수 있으니, 차를 이용해 방문한다면 꼭 주차할 차량등록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차 없이 방문한다면 캠핑장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