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리단길에서 만난 양식 맛집 느루

이번 포스팅은 친구가 먹어보고 맛있었다며 추천해 준 용산의 양식 맛집에 관한 포스팅

미친 듯이 더웠던 8월 초의 주말...

오전에 용산어린이정원을 방문해 더위에 체력이 탈탈 털린 친구와 나...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시간까지 여유는 있었지만 우리의 체력에 여유가 없어서 밖에서 웨이팅은 불가능했던 날...

 

맛집이 많다는 용리단길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친구가 먹어봤는데 맛있었던 곳이 있었다며 추천해 준 곳으로 향했다.

 

 

 

가게 이름은 느루. 생면 파스타를 주로 파는 양식집이었다.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예약대기를 등록하거나 예약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게였는데,

그날 그 시간에는 운 좋게 대기가 없다고 되어있어서 바로 방문=33

가게가 그렇게 넓지는 않아서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다행히 우리가 방문할 때도 자리는 있어서 얼른 자리를 잡은 후 친구가 추천해 준 메뉴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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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

 

겉바속촉의 식전빵과 귀여운 발사믹 드레싱이 함께 나왔다 ㅎㅎ

귀여워서 못 먹을 것 같았지만 양파가 들어간 식전빵이 너무 맛있어서 잘 먹었음 ㅎㅎㅎ

 

 

감자뇨끼(햇감자)

 

수제뇨끼, 이탈리아산 판체타, 크림소스, 청양고추, 아몬드 

 

동글동글 알감자 모양의 뇨끼를 크림소스와 잘 섞어 먹으면 되는 감자뇨끼.

메뉴가 나올 때도 고소한 냄새가 나서 기대했는데, 

먹어보니 기대보다 더 맛있어서 놀랐다.

지금까지 먹어 본 크림소스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메뉴였다. 

 

카넬로니(생면)

 

시금치. 바질토마토소스. 수제리코타치즈. 각종육류.

 

메뉴판에 3조각이 나온다고 적혀있어서 양이 너무 적은 거 아닐까? 하고 의심했던 카넬로니.

이 메뉴 또한 친구가 먹어보고 맛있었다며 강력추천해 줘서 선택을 했다.

막상 받아보니 3개로도 충분한 양이었고, 먹어보니 친구의 추천은 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내 스킬이 부족해서 예쁘게 잘라먹기는 힘들었지만 감자뇨끼의 크림소스와는 다른 토마토소스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메뉴여서 너무너무 좋았다. 집에서 토마토소스로 이런 맛 못 내겠던데....

 

각 메뉴의 숟가락샷 ㅎㅎ

접시도 너무 예쁘고 플레이팅도 너무 예뻐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다 쨍하게 잘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밥 먹을 때 인증사진 남기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ㅎㅎ

눈, 코, 입으로 모두 즐길 수 있는 가게였다.

 

다음에 또 이 주변으로 놀러 간다면 재방문할 의사 완전 있음 ㅎㅎ 

 

가게에서 제공하는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다.

평일에는 브레이크타임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ㅎㅎ

월	11:30 - 21:00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화	11:30 - 21:00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수	11:30 - 21:00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목	11:30 - 21:00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금	11:30 - 22:00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토	11:30 - 22:00
일	11:30 - 21:00

 

https://naver.me/5TvxPnII

느루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