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뷰 맛집 스타벅스 대전엑스포스카이점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를 위해 방문했던 대전.

[덕질일기] 앗!뜨거운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 대전 관람기

아무래도 콘서트 시작 전에는 콘서트장인 DCC 인근에 있어야 할 것 같아 그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던 중

대전에서도 고층에 위치한 스타벅스가 있다는 얘기를 보았다.

어차피 써야 하는 기프티콘도 있으니 콘서트 전 마지막일정은 너로 정했다!

하고 한밭 수목원을 열심히 돌아다닌 후 타슈 타고 이동 =33

[대전] 피크닉 가기 좋은 날씨엔 대전 한밭수목원

했으나 인근에 타슈 반납장소가 없어서 엑스포 공원으로 다시 돌아가는 바보 같은 행동을 해버렸다....

(타슈는 자체 잠금처리가 있어서 반납장소가 아닌 곳에서 잠금장치를 작동하면 반납되지 않은 채 잠금처리 되고 볼 일 본 후 어플에서 다시 잠금해제 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엑스포 과학 공원에서 타슈 반납 후 신세계 백화점까지 걸어서 이동 =33

사실 엑스포 과학 공원에서 거리는 멀지 않아 걸어서 5분 정도 걸린 듯하다.

신세계 백화점에 도착하니 건물이 두 개가 보이는데 전망대 같다고 했으니 높은 건물로 입장.

높은 건물은 호텔로 사용하는 것 같았는데, 건물 내 엘리베이터는 1층과 38층 그리고 39층만 사용가능했다.

덕분에 빠르게 이동 가능했음.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눈앞에 보이는 표시를 따라 오른쪽으로 이동하니 스타벅스 대전엑스포스카이점이 나왔다.

첫인상은... 여기도 사람 많아! 였다.

전망이고 나발이고 일단 빈자리부터 찾는 게 일이었음 ㅠㅠㅠ

대전 노잼도시라고 그러더니 재밌는 곳은 자기들끼리 다 즐기고 있었어! ㅠㅠ

하는 마음으로 돌아다니다가 겨우 빈자리를 잡고 그 후에야 전망을 감상하러 다닐 수 있었다.

위에서 내려다본 대전 111

약간 이때부터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해 진짜 비 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위에서 내려다본 대전 222

위 사진과는 반대편인 이곳은 엑스포 과학공원과 나의 최종목적지인 DCC 그리고 한밭수목원 쪽이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더 넓잖아?? 저길 걷고 왔어!! 하면서 뿌듯하게 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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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와서 음료를 마시면서 창가자리로 이동한번 해보려고 눈치싸움을 시작했는데..

나 같은 사람 한 트럭이기도 하고...

새로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빈자리가 생기면 정말 날아오셔서 자리를 차지하셔서 눈치싸움 완패하고 돌아섬 ㅠㅠ

성심당에서도 느꼈지만 대전사람들 왕 빠름. 아주 빠름. 느낌상 지찬이만 100만 명 있는 느낌.

그런데 저 날 일과 후에 동생집에 갔을 때 있었던 일을 막 얘기해 줬는데, 동생이 여기 스타벅스 한 번도 못 가봤다고,

가기 되게 어렵다고 얘기해 주길래 들어가는 입구가 헷갈려서 어렵다는 건가? 하고 물어보니

처음 오픈했을 때는 엘리베이터도 줄을 서서 타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곳이라고 얘기해 줌.....

 

그래서 동생은 대기 없이 들어간 나를 신기해하고, 나는 줄을 서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입장했다는 사실을 신기해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함 ㅋㅋ

 

저 스타벅스 매장 말고 반대편은 그냥 빈 공간이라 사실 에어컨이 필요한 더운 여름이 아니었으면 음료 테이크아웃해서 반대편 빈 공간에서 전망 보며 마셔도 될 것 같긴 했다. 테이블과 의자는 없지만... 한 층을 다 쓰기엔 스타벅스 파트너분들이 관리하기 너무 어려울 것 같아 보였음.

 

하지만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꼭 창가자리 한 번 앉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