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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비가 오는 날엔 생각나는 구미 짬뽕 맛집 화성 짬뽕 본문
드디어 장마가 시작되었다.
어항 속 물고기처럼 살아가는 요즘 같은 날씨엔 이상하게 뜨끈하면서도 얼큰한 짬뽕이 먹고 싶은 날이 많다.
그래서 소개하는 동네 짬뽕 맛집인 화성짬뽕
사실 비가 오지 않아도 평일 점심시간이면 웨이팅도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가게다.
메뉴는 가게명에서 알 수 있듯이 짬뽕 종류가 더 많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곱빼기를 시켜도 추가금액이 없다는 것!
그리고 맵기 조절도 미리 얘기하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주문이 밀려있는 시간대라도 생각보다 메뉴가 빨리빨리 나오는 편이라 회전율도 좋다.
그동안 내가 먹어온 메뉴들.
모두 사이즈는 보통이다.
근데 나는 이것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불러서 따로 곱빼기를 시켜보진 못했음.
[볶음짬뽕]
이 메뉴가 맛있다고 주변에서 얘기를 해서 시켜봤는데 짬뽕면 위에 중화비빔밥처럼 볶은 짬뽕재료들이 올려져서 나온다.
중화비빔밥의 면 버전 같긴 한데, 면이랑 같이 볶지 않고 비벼서 먹기만 해도 양념이 면에 착 붙어서 되게 맛있었다.
중국집 가면 무조건 국물 있는 거! 짬뽕! 하고 찾았는데, 한 번씩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다.
[소고기짬뽕]
내가 제일 많이 시켜 먹는 짬뽕.
우삼겹인지 차돌박이인지 소고기 부위는 잘 모르겠는데, 얇게 썰린 소고기가 잘 구워져서 올려져서 나온다.
고기 덕분인지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나서 10번 방문하면 7번 정도는 저 소고기 짬뽕을 시켜 먹는 것 같다.
그래도 먹을 때마다 맛있음.
[낙지짬뽕]
가끔씩 가벼운 짬뽕국물이 먹고 싶을 때 시켜 먹는 짬뽕
저렇게 낙지 한 마리가 올려져서 나온다.
이 메뉴 시키면 낙지 잘라먹으라고 가위도 함께 주심.
소고기 짬뽕이 구수하다면 낙지는 개운한 맛이라 마지막까지 소고기와 고민하게 만드는 메뉴이기도 하다.
포장도 가능하다 해서 주말에 한 번 포장해 본 적 있는데,
역시 배달은 속도가 생명..
가는데 30분 정도 걸렸더니 볶음짬뽕도 소고기 짬뽕도 면이 다 불어버렸다 ㅠㅠ
역시 가게에서 바로 시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듯.
미리 전화로 예약도 가능하니 멀리서 방문하거나 점심시간처럼 시간제한이 있다면 미리 몇 시쯤 방문하겠다 하고 예약하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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