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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3일차 본문

이불 밖은 위험해/국내

[여수]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3일차

jinny9513 2023. 5.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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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 [여행·일상/국내] -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1일 차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1일차

이것은 2021년 6월 25일 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짧은 여름휴가 이야기. 이것이 그 해의 처음이자 마지막 휴가가 될 줄도 모르고, 친구에게 여수행 제안을 받았을 땐 엄청 도도하게 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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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 [여행·일상/국내] -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2일 차 1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2일차 1

여수를 제대로 즐길 둘째 날이 밝았다. 2박 3일이긴 하지만 하루를 온전히 다 여수에서 보낼 수 있는 건 둘째 날뿐이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여수 해상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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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 [여행·일상/국내] -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2일 차 2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2일차 2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2일 차 1 : https://peachful.tistory.com/46 엑스포 공원에 위치해 있어 이 일정을 끝으로 숙소로 케이블카를 타고 넘어가자는 똑똑이 친구의 계획에 따라 루지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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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행이나 그렇듯이 마지막 날은 늘 일어나는 순간부터 아쉬운 마음이 든다.

저 날도 그랬다. 

일출이 보이는 훌륭한 숙소인 줄 모르고 쿨쿨 자다가 뒤늦게 봐버린 예쁜 풍경을 보니 

하루만 더 지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파티용 풍선도 하나하나 정리하고, 파티용품들도 하나하나 남는 거 없이 깨끗하게 정리 후

2박 3일간 함께했던 숙소와는 안녕~ 하고 마지막 날 일정 시작!

마지막날의 일정은 여수 예술랜드로 시작하였다.

숙소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섬을 넘어 조금 달리니 예술랜드에 도착.

주변에 작은 섬들이 많아서 그런지 동해에서는 많이 보지 못한 풍경이 보였다.

하지만 우리가 예술랜드로 향한 목적은 바로 저 손!

저 마이다스의 손이 유명해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기에 서둘러서 이동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저 마이다스의 손 앞에 위치한 부스에서 번호표를 발급받아 자기 차례가 되면 저 계단을 올라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우리의 대기표로는 원하는 시간 내에 저 계단을 오를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저 날도 너무 더웠다. 

그러니 일단 생명수 한잔하면서 에어컨바람을 쐬며 대책회의함 ㅋㅋㅋㅋㅋ

어쩌지? -> 기다려? -> 아냐 그렇게 까지 기다려서 올라가야 해? -> 그냥 밑에서 찍을래? -> 그래!

의 협의 과정을 거쳐 쿨하게 번호표를 다른 분께 양도하고 저 자리를 벗어남.

하지만 그냥 가기는 아쉬우니 계단옆에서 사진은 찍음

굳이 계단 위에서 안 찍어도 된다? 하면 번호표 발급 없이 저 손 옆에서 사진 찍어도 될 듯.

 

사실 저 근처로 공중그네라던지... 미니 짚라인이라던지... 체험할 건 있었는데...

저는 쫄보입니다. Dog쫄보... 그래서 전 체험하지 않았어요 ㅎㅎ

그리고 너무 더우니 시원한 곳을 찾아가자며 트릭아트전시장으로 들어감.

AR어플 깔면 AR로도 촬영이 가능해서 되게 신기했던 곳.

가도 가도 끝이 없는데 그냥 가긴 아쉬워서 하나하나 열심히 체험(?) 하며 돌아다님 ㅋㅋㅋ

그렇게 (카메라가) 불타는 예술랜드를 뒤로 하고 이제 밥 좀 먹자며 찾아온 이순신광장

여수 해전에서 왜군에게 11전 전승을 거둔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광장이라고 한다.

그래서 광장 가운데 거북선 모형이 있고 들어가 볼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쉽게도 저 날은 공사 때문에 못 들어감 ㅠㅠㅠ

그리고 더웠음....

머리가 타들어가는 것 같았음....

그래서 먹으러 간 냉면 ㅋㅋㅋㅋ

급하게 찾아 들어갔는데 진짜 맛집 맞았음.

다행히 웨이팅도 피하고 한 번에 착석해서 시원하게 비빔냉면 말아먹고 나왔다

그리고 근처에 쑥 아이스림이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이동 =33

나는 쑥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 아이스크림은 맛있었다.

그리고 이 카페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음 ㅠㅠㅠ

고양이랑 놀아주다가 기차 놓칠 뻔 ㄷㄷㄷ ㅋㅋㅋㅋ

 

이거 외에도 사진으로는 기록 못 했지만 저 인근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다가 기차 타고 귀가 =33

 

이미 너무 지쳤기에 돌아갈 때는 서대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으로 이동해 대전역에서 KTX로 이동했다.

덕분에 택시도 타야 해서 교통비 2배 이상 들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던 여행이었음.

코로나라는 제약이 있어 이동은 거의 택시로 해서 다녔던 여행 중 그나마 몸은 덜 힘든 여행이었지만,

우리가 찾아다닌 곳들이 땡볕이 많아서 더위와 싸우면서 다녔던 여행이기도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본 전라도 여행이라 많이 설렜고, 설렜던 만큼 즐기다 왔는데,

서대전역 환승이라는 치트키도 알았으니 다음에는 전주나 광주로 가자고 친구 꼬셔봐야겠다.ㅋㅋㅋ

그럼 20000 여수 안녕~

그리고.. 트릭아트가 남긴 흔적.....

(사진정리 아직도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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