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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연휴가 많았던 5월. 그중에서도 마지막 휴무였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친구가 오랜만에 구미로 내려왔다. 원래대로라면 만나서 뭘 먹고 뭘 하고 놀아야 할까를 고민했어야 했는데, 이 날 만큼은 미리 갈 곳이 결정되어 있었다. 그곳이 바로 싱글벙글 복어. 지난번 내가 싱글벙글 복어에서 복어매운탕을 포장해서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가본 지 너무 오래되어 맛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하여 오랜만에 방문하기로 결정. (사실 나도 회사에서 가지 않았더라면 안 간 지 10년 정도 됨 ㄲㄲㄲ) 저녁이라고 하기엔 조금 이른 시간인 오후 5시쯤 가게에 도착했다. 매번 시끌벅적한 가게를 지나가기만 했는데, 저 시간은 조금 한산한 느낌이었다.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는데, 매번 매운탕만 시키던 내..
매일매일 해도 끝이 없는 고민. 오늘 뭐 먹지? 오늘의 고민은 싱글벙글 복어로 해결되었다. 정말로 뻥안치고 싱글벙글 복어 모르는 구미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아직도 많이 찾아가고 있는 싱글벙글 복어를 오늘은 포장해 왔다. 사실 어떻게 조리하는지 기록해 두고 다음에 또 포장했을 때 참고하려고 쓰는 포스팅. 우선 복어 매운탕은 밀 복/일반 복 두 종류가 있는데, 나는 복어알못이니까 일반 복으로 주문. 매운탕 외에도 찜이나 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복어튀김 JMT) 포장하게 되면 복어매운탕의 포인트인 콩나물과 육수 / 손질된 복어와 양념 / 미나리 / 콩나물 무침용 추가 양념 / 깍두기반찬 이렇게 따로 포장되어 나온다. 우선 집 냄비에 콩나물을 깔아 주고 그 위에 양념바른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