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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우리 동네 맛집. 사실 다른 지역에서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 하면 소개해줄 수 있는 맛집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전 백*원님 유튜브를 보다 보니 구미에 생각보다 곱창전골집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소개하는 우리 동네 곱창전골 맛집 이름은 신상철 선산곱창. 사실 구미에서 선산곱창이라는 가게는 (체감상)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많은 것 같다. 다만, 선산곱창 앞에 붙은 이름들이 조금 다를 뿐. 세대나 동네에 따라 이 집이 맛있어! 저 집이 맛있어!라는 평가는 조금씩 다른 것 같지만 맛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기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경험에 따라 방문하면 될 듯. 나는 걸어서 방문할 수 있는 구미역 뒤에 위치한 신상철 선산곱창으로 고고 =33 신상철 선산곱..
연휴가 많았던 5월. 그중에서도 마지막 휴무였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친구가 오랜만에 구미로 내려왔다. 원래대로라면 만나서 뭘 먹고 뭘 하고 놀아야 할까를 고민했어야 했는데, 이 날 만큼은 미리 갈 곳이 결정되어 있었다. 그곳이 바로 싱글벙글 복어. 지난번 내가 싱글벙글 복어에서 복어매운탕을 포장해서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가본 지 너무 오래되어 맛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하여 오랜만에 방문하기로 결정. (사실 나도 회사에서 가지 않았더라면 안 간 지 10년 정도 됨 ㄲㄲㄲ) 저녁이라고 하기엔 조금 이른 시간인 오후 5시쯤 가게에 도착했다. 매번 시끌벅적한 가게를 지나가기만 했는데, 저 시간은 조금 한산한 느낌이었다.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는데, 매번 매운탕만 시키던 내..
신평동으로 이사 온 후 가장 좋은 점은 근처에 식당이 많다는 점. 그중에서도 점심시간에 빠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을 한 곳 소개하려 함. 그곳은 뼈다귀 해장국을 주 메뉴로 하는 홍천 뚝배기. 신평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주차는 따로 지정된 주차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한다. 그래서인지 가게 입구에 주차 가능 시간, 주차 단속 시간을 적어두셨다. 메뉴는 하나 뼈다귀 해장국이다. 들어가면서 인원수를 얘기하면 해장국 일반사이즈로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간다. 만약 곱빼기 사이즈를 원한다면 미리 얘기해야 한다. 테이블 구역과 좌식구역이 있어 원하는 곳에 자리에 자리를 잡고 조금 기다리면 금방 메뉴가 나오는데, 둥근 은쟁반에 주문한 해장국과 공..
매일매일 해도 끝이 없는 고민. 오늘 뭐 먹지? 오늘의 고민은 싱글벙글 복어로 해결되었다. 정말로 뻥안치고 싱글벙글 복어 모르는 구미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아직도 많이 찾아가고 있는 싱글벙글 복어를 오늘은 포장해 왔다. 사실 어떻게 조리하는지 기록해 두고 다음에 또 포장했을 때 참고하려고 쓰는 포스팅. 우선 복어 매운탕은 밀 복/일반 복 두 종류가 있는데, 나는 복어알못이니까 일반 복으로 주문. 매운탕 외에도 찜이나 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복어튀김 JMT) 포장하게 되면 복어매운탕의 포인트인 콩나물과 육수 / 손질된 복어와 양념 / 미나리 / 콩나물 무침용 추가 양념 / 깍두기반찬 이렇게 따로 포장되어 나온다. 우선 집 냄비에 콩나물을 깔아 주고 그 위에 양념바른 복..
연휴가 많은 5월을 앞두고 회식 얘기가 나오던 중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4월의 마지막 퇴근길을 회식 날로 정했다. 메뉴는 이틀간의 치열한(?) 회의 끝에 막창으로 결정. 맛집이라고 소개는 받았지만 매번 퇴근길에 지나치기만 했던 조타조아 막창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예약을 해야 하나? 하는 얘기도 있었지만 회사와 가까워서 퇴근 후 바로 방문하기로 결정... 했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자리 없을뻔했다. 예약석 관리하시는 걸 보니 예약된 시간에 맞춰 예약자가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절을 해 주시고 계셨다. 불타는 금요일 저녁이면 방문 시간 정해서 예약해 두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사진에 적힌 안내처럼 가게 안에 화장실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게가 위치한 건물의 화장실을 사용해야 했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