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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어메이징 한 덕후 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요즘. 새롭게 시작된 덕질 그 시작 즈음의 이야기. 사실 정확하게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엄마가 보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관심 1%를 두고 봤을 뿐인데..(그 1%도 국자좌..ㅎ) 등번호가 36번이어서 그런 걸까? 내 유일한 취미였던 야구가 쉬는 기간이라 그랬던 걸까? 의도치 않게 당한 덕통사고에 정신 차려 보니 내 손에 남은 건 평일 낮 클래식 공연 티켓이었다. (빠르게 선수 친 연차는 덤 ㅎ) 사실 신기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선 평일 낮공연? 그것도 클래식? 은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시립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도 주로 목요일 저녁, 그것도 퇴근하고 가기 딱 좋은 시간대라 부담 없이 다녔었는데, 평일 그것도 수요일 낮공연이라 처음에 공연한다고 예매페이..
곧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를 보러 갈 예정인 본인. 다들 그렇겠지만 티켓을 예매한 순간부터 내 티켓 잘 있나 하루에도 몇 번씩 예매페이지를 들여다보며 혹시라도 내 표가 갑자기 사라지지는 않을까 하고 안해도 되는 걱정을 하다 보니 어느새 티켓 배송시작일자가 되었다. 무사히 내 손에 들어올 때 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덕후 마음.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는 티켓 배송조회가 쉽지 않아 기록용으로 저장해 두는 글 우선, 다른 티켓 예매처와는 달리 인터파크는 국제택배라는 업체를 통해 티켓을 배송해 준다. 인터파크의 배송조회 페이지인데... 정보가 너무 적은 것 같아 국제 택배 홈페이지로 직접 찾아가 배송조회를 해 보았다. http://www.kukje-ic.co.kr/search/personal...
원래대로면 유산소 운동 후 간단하게 요거트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야 할 어제... 뭐에 씌인건지 하루종일 라면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것도 얼큰한 국물라면. 끓여 먹기는 귀찮고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먹고 싶은데 뭘 먹지 싶어서 운동 후 잠시 들린 편의점에서 불타는 라면이라는 말에 이끌려 선택했다. 뚜껑부터 불타는게 아주 내 마음에 들어. 어차피 본다고 안먹을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은 짚고 가야 할 영양정보. 다시 보니 나트륨 함량이 꽤 높다. 그래서.... 맛있었구나? 조리 방법은 일반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4분간 기다리리는 방법과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먹는 방법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전자레인지가 있는 환경이라면 무조건 전자레인지 추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면이 ..
지난 주말 동생이 사 온 수많은 빵들 중 마지막 남은 딸기 순수롤. 도장 깨기 하듯 빵 하나하나 먹다 보니 살도 찌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롤케이크는 못참지! 하며 어제 딸기 순수롤을 개시했다. 일반 롤케이크는 순수롤이란 이름으로 딸기가 없이 우유크림만 들어간 롤케이크다. 성심당의 우유크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실 순수롤도 맛있었다. 딸기 순수롤이라는 이름에 맞게 롤케이크 가운데에 딸기 그림이 들어가 있음. 참고로 케이크도 그렇지만 롤케이크도 냉장보관을 해야 더 오래 먹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롤케이크를 꺼내보면 평소 사 먹던 롤케이크와는 다르게 이미 6조각으로 커팅되어 나와있다. 일반 가게에서 파는 조각케이크 느낌의 크기로 잘려 나오는 듯. 한 조각 꺼낸 모습! 그림이랑 똑같은 비주얼이다. 딸기가..
5월 13일 이벤트데이를 맞이하여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구단과 에버랜드가 콜라보한 굿즈를 5월 4일부터 판매했다. 이건 5월 5일에 구매한 굿즈를 5월 9일에 수령하여 기쁜 마음에 남기는 포스팅. 올해는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렛서판다 레시를 활용해 굿즈를 만들었다고 한다. 유니폼이 졸귀지만 나는 이미 유니폼이 있으니까 패스. 배송받은 택배상자를 열면 제일 먼저 맞이해 주는 레시 인형! 무려 올니폼을 입고 있다. 운전메이트로 데려온 친구이기 때문에 차에 두기 전 박스로 사진을 찍어두었다. 포장 상자도 너무 귀엽기 때문에 이대로 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레시 인형과 함께 산 레시 파우치. 무려 17,000원! 살 때는 홀린 듯이 샀는데 여기서 2천 원을 더하면 짐쌕을 살 수 있다 생각하니 좀 비싼 ..